[니스툴그로우] 우리 아이 첫 책상 (유아책상, 초등학생책상)

드디어 기다리고 기대하던 혜빈이의 첫 책상이 도착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어요. 아가 때부터 꾸준히 책을 읽어주었는데 자라면서 책을 더 좋아하네요. 한글을 뗀 후 부쩍 혼자 책 읽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한번 앉으면 한 두시간은 금방 지나가요. 

그런데 책상이 없으니 누워서도 보고 쪼그리고 앉아서도 보고... 눈 버릴까 자세 나빠질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계획했던 것보다 조금 일찍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100센치 조금 넘는 혜빈이는 가장 낮게 의자를 조절해서 앉아요. 자세가 정말 바르네요. 보는 엄마맘도 편안하고요 눈 걱정, 자세 걱정일랑 훠이훠이 날려보낼 수 있으니까요. 성장함에 따라 높이 조절되니 앞으로 오래오래 잘 사용할 것 같아요. 

디자인도 예뻐서 인테리어 효과도 굿입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어나가요. 아직은 책상에 바르게 앉는게 어색한가봅니다만 곧 적응이 되겠죠? 

책상 사줬으니 공부도 열심히 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ㅎㅎ 

혜빈이는 빨간색을 제일 좋아해요. 그래서 의자도 빨강으로~ 이쁘네요.

책 읽다가 잠시잠시 눈의 피로를 풀 때 명화 감상하라고 커다란 명화책 펼쳐주었어요. 이것저것 관심이 많은 혜빈이는 책 읽다가 중간중간 그림에 대하여 묻기도 하고 다른 그림으로 넘기기도 하고 그러네요. 

거실 한켠을 차지해서 거실까지도 혜빈이 방으로 내주게 되었긴 하지만 자식 사랑은 엄마니까요. 괜찮아요 ㅎㅎ 

앞으로 멋진 니스톨그로우와 함께 성장해 나갈 혜빈이를 응원해봅니다. 

책상도 젤 좋은걸로 사줬으니 앞으로 더 잘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