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한얀눈내리는 이새벽에 난 누군가와 함께있고싶어....

눈이왔다
모든 것을 덮었다
앞이 보이질 않는다
지금도 눈이 온다
사랑하는 만큼
많은 눈이 내리길
그 곳에 한껏 함께
하고 싶다
사랑하는 만큼
오래 오래 녹지않고
그대로 간직하리
사랑하는 만큼
더없이 순결하리
깨끗한 만큼 더없이
따뜻하리


눈이 내린다
아직도 내리길 바라며...
지금도 내리는 눈속에
영원히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사람이 있기에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다
영원히...
함께.... 그리고 슬픔이 다할때 까지...


-지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