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개 예화의 진실

Posted by 야근반장
2014. 1. 13. 13:40 gossip/재미있는 글






아래의 '솔개의 선택'이라는 예화는 우화일뿐, 사실이 아닙니다.


조금만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알 수 있습니다. 조직의 대표자들이 예화를 통해 자기 주장을 하는 것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우화를 마치 사실인양 이야기하는 것을 볼때 참 안타깝습니다.



솔개의 선택



솔개는  새들중 수명이 매우 길어 약 70~80년을 산다.하지만 솔개가 그렇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힘겨운 과정이 있다.솔개가 40년 정도를 살게되면 부리는 구부러지고,발톱은

닳아서 무뎌지고,날개는 무거워져 날기도 힘든 볼품없는 모습이 되고 만다.이 때 솔개는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한다.이런 모습으로 지내다가 서서히 죽느냐 아니면 고통스런 과정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 것이냐.

 

변화와 도전을 선택한 솔개는 바위산으로 날아가 둥지를 튼다.솔개는 먼저 자신의 부리로 바위를 마구

쪼기 시작한다.쪼고 쪼아서 낡고 구부러진 부리가 다 닳아 없어질 때 까지 쪼아버린다.그러면 닳아진

부리 자리에서 매끈하고 튼튼한 부리가 자라난다.그 때 솔개는 새로나온 부리로 자신의 발톱을 하나씩

뽑기 시작한다.낡은 발톱을 뽑아버려야 새로운 발톱이 나오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솔개는 무거워진 깃털을

하나하나 뽑아버린다.새 깃털이 나도록 하기위해서다.그렇게 생사를 건 130여일이 지나면 솔개는 새로운

40년의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인생을 살다 보면 많은 선택을 해야한다.그렇지만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선택이 아니라 결정이다.

중요한 변화를 위한 선택의 기회가 찾아와도 용기있는 결정을 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