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 사랑

Posted by 야근반장
2007. 11. 10. 21:12 gossip/사랑 이야기
엉겅퀴 사랑

- 김순이 -


너를 사랑하게 되면서부터

입술을 깨무는 버릇이 생겼다



가시많은 엉겅퀴가

나인것만 같아

뼈저린 그리움이

온통 가시로 변하여

너를 찌르고 있는것만 같아



슬픔이 독인줄 알면서도

목젖이 아프도록 삼키는 나는

너를 사랑하게 되면서 부터

문득문득

눈물이 핑도는 버릇이 생겼다

'gossip > 사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0) 2007.11.10
속눈썹  (0) 2007.11.10
어느 여선생님의 결혼 이야기 ...  (0) 2007.11.10
지나치게 다이어트 하면...  (0) 2007.11.10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0) 2007.11.10